정의당 박창진, 배진교 지지키로…"제2창당의 길 약속"
정의당 차기 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박창진 전 후보가 3일 배진교 후보를 만나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회동에서 "대중과 호흡하며 진보정치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뢰받는 '제2창당의 길'을 가기로 약속했다"며 배 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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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후보는 "박 후보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김종민 후보에게도 만남을 제안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의당은 지난달 27일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1,2위에 오른 김종철 배진교 후보자를 상대로 오는 5일부터 닷새간 온라인 결선투표를 진행, 9일 차기 당대표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