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일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低+NOx) 보일러 설치비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물량인 3천200대의 배가 넘는 6천550대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대당 20만원이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는 1대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보일러 대리점·설비업체 등과 구매계약 후 보조금 신청서를 각 구청 환경부서에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저녹스 보일러는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연료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