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침수지역 벼 재배 농가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강원 철원군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벼 재배 농가 772곳, 771㏊에 대해 경영안정자금 2억3천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예비비 1억7천500만원을 긴급 편성해 병충해 예방을 위한 긴급방제비로 1㏊에 25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수확 작업 중 유실 지뢰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대형 콤바인 2대를 구매해 이길리, 정연리 수해 농가에 무상 임대한다.

기존에 농지 1㏊당 21만원씩 지원하던 콤바인 사용료에 30만원을 더해 총 51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침수 피해가 신고된 농지 자료를 기준으로 대상을 정하기 때문에 별도 신청 절차가 필요 없으며, 이르면 다음 달 중 일괄 지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