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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글라스·코리아오토글라스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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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익 회장이 최대주주로
    형제간 분리경영 강화
    KCC글라스·코리아오토글라스 합병
    국내 1위 유리회사인 KCC글라스가 자동차용 안전유리업체 코리아오토글라스를 합병한다. 이번 합병으로 최대주주가 정몽진 KCC 회장에서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사진)으로 바뀌게 된다.

    KCC글라스와 코리아오토글라스는 9일 합병 계약을 맺었다. KCC글라스가 존속법인으로 남는다. 합병 비율에 따라 코리아오토글라스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KCC글라스 보통주 0.47주가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29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 12월 1일까지 합병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CC글라스는 건축용 유리,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자동차용 안전유리가 주력 사업이다. 자동차용 안전유리는 KCC글라스가 제조하는 판유리를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어 이번 합병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KCC글라스는 합병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리를 수급하고, 헤드업디스플레이(HUD)용 유리와 경량접합유리, 태양광셀루프, 발열유리 등 고기능성 유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아들들 간 분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큰아들 정몽진 회장은 현재 KCC와 KCC글라스의 최대주주다. 둘째인 정몽익 회장은 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 25.0%를 보유한 최대주주며 KCC글라스 지분 8.8%를 갖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정몽익 회장은 KCC글라스 지분 19.49%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오른다.

    KCC는 지난해 7월 유리·인테리어사업부를 인적 분할해 KCC글라스를 출범시켰다. 이후 소재 및 건자재 중심의 KCC는 정몽진 회장, KCC글라스는 정몽익 회장, KCC건설은 정몽열 회장이 이끄는 구도가 됐다.

    KCC글라스는 2분기 매출이 3256억원에서 합병 후 기준 529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04억원에서 353억원으로 늘어난다. 자산총계는 1조1973억원에서 1조6750억원으로 증가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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