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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코로나 쇼크'…2분기 GDP, 전년 대비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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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령을 실시하면서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8일(현지시간) 남아공 관영 SA뉴스에 따르면 리셍가 말루레케 통계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분기 남아공 경제가 51%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남아공중앙은행(SARB)이 관련 자료를 집계한 1960년 이후 가장 큰 감소세다.

    남아공 통계청은 "4월과 5월, 6월 동안 남아공 경제가 심각한 위축을 겪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항해 광범위한 록다운 규제를 실시한 때"라고 설명했다.

    남아공은 전국적으로 군경을 동원한 봉쇄령을 펼치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과 경제활동을 제한했다. 이 기간 주류와 담배 판매도 금지했다.

    통계청은 2분기 GDP가 1분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말루레케 통계청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에 6.1% 감소한 것은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51% 마이너스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왜소해 보인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7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3만9362명이다. 사망자는 1만5004명이다. 이날 신규확진은 854명이다. 봉쇄령은 166일째다. 2단계 '록다운'으로 경제 활동은 대부분 재개됐지만 국제선 운항 등은 여전히 제한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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