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靑과 협의해 적절한 감사위원 임명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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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은 31일 감사위원 임명과 관련, "(제청권자와 임명권자가) 사전 협의해 적절한 인물이 임명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미래통합당 조해진 의원이 감사원장의 감사위원 제청에 청와대가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 마련 필요성을 언급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최 원장은 "이번 감사위원 문제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잘 해결되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이 감사원장에게 요구하는 책무의 요체는 감사원이 제대로 기능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적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사위원에 대한 제청권은 헌법에서 맡겨진 감사원장의 책무"라며 "어떤 분이 감사위원이 되든 국민에 신뢰받는 감사원을 만들자는 생각만을 갖고 제 책무를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와 감사원의 이견으로 지난 4월부터 공석인 감사위원에 대한 인선이 지연되고 있다.
/연합뉴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미래통합당 조해진 의원이 감사원장의 감사위원 제청에 청와대가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 마련 필요성을 언급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최 원장은 "이번 감사위원 문제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잘 해결되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이 감사원장에게 요구하는 책무의 요체는 감사원이 제대로 기능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적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사위원에 대한 제청권은 헌법에서 맡겨진 감사원장의 책무"라며 "어떤 분이 감사위원이 되든 국민에 신뢰받는 감사원을 만들자는 생각만을 갖고 제 책무를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와 감사원의 이견으로 지난 4월부터 공석인 감사위원에 대한 인선이 지연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