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법무보호대상자 대학생자녀 14명에 2800만원 전달
부산지부 운영위원회 김나현 부위원장 2,000만원, 아이넷방송에서 800만원씩 장학금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지부장 이흥수)는 28일 운영재정위원회 김나현 부위원장과 법무보호대상자 대학생 자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부 3층 회의실에서 보호대상자 자녀 성장지원 사업의 하나로 법무보호대상자 대학생 자녀 장학증서 전달식(사진)을 열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자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보호대상자 자녀들을 선발하여 법무보호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업에 더욱 전념해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부산지부 운영재정위원회 김나현 부위원장의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2000만원과 아이넷방송(회장 박준희) 기부금 800만원으로 예산이 전달됐다.

장학금 대상자로 선발된 대학생 14명은 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와 부산 내 법무유관기관들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장학생에게는 2차례에 걸쳐 총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증서 전달식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부산지부 운영재정위원회 김나현 부위원장은 “최근 특히나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법무보호대상자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이 이들이 꿈을 이루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발돋움하는데 작은 발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의 예방안전조치를 준수해 진행됐다. 방문자들은 모두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및 안전거리를 두고 행사에 참여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