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나다, JTBC ‘놓지마 정신줄’ 특별출연…‘센 언니’ 매력으로 정상훈에게 굴욕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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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나다(NADA)가 ‘놓지마 정신줄’에 특별 출연했다.
나다는 지난 27일 밤 방송된 JTBC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 7회에서 정 과장(정상훈 분)을 괴롭히는 ‘센 언니’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나다는 가족에게 무시당하고 기가 죽은 채로 출근하는 정상훈에게 다가와 그를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갔다.
나다는 기겁하는 정상훈을 보면서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잠깐만 시간 내줘. 얼마 있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으며 “우리 너 안 때려. 대신 뒤져서 나오면 10원당 1cm씩 머리 밀거야”라고 협박했다.
결국 나다는 정상훈이 가진 전 재산 7천원을 뺏은 후 “돈 좀 가지고 다녀. 직딩이 무슨 7천원밖에 없어”라고 놀려 그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처럼 나다는 평소 가진 강렬한 이미지를 살려 래퍼 예지와 함께 ‘센 언니’ 매력을 선사하며 신스틸러로서 제대로 활약했다. 특히 나다는 능청스럽게 정극 연기를 해낸 것뿐만 아니라 정상훈이 폭발하며 랩을 내뱉는 장면에 함께 참여하는 등 짧지만 진한 존재감을 남겨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다는 지난 2013년 걸그룹 와썹으로 데뷔한 래퍼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를 통해 주목받았다. 2020년에는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사와 손을 잡고 싱글 앨범 ‘내 몸(My Body)’으로 컴백했으며 각종 TV, 라디오, 유튜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놓지마 정신줄’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신줄`을 놓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담은 가족 시트콤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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