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7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2년 전 운영했던 상록구 소재 한 의원 건물 앞에서 의사들의 진료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국민과 안산시민의 건강을 지켜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가량 머문 윤 시장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위기 상황"이라며 "의료인들이 조속히 진료 현장으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이 1인 피켓 시위를 한 해당 의원은 최대집 의사협회장이 운영하다가 협회장에 취임하면서 2018년 6월 폐업한 곳이다.

안산시장, 의사협회장 운영했던 병원 앞에서 '진료복귀' 촉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