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치구, CCTV 영상정보 공동 활용
광주시는 27일 광주시청에서 5개 자치구·LG유플러스·이노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영상 정보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자치구가 325곳에서 운영 중인 CCTV 1천286대의 영상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는 방범용으로, 자치구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으로 CCTV를 각각 설치·운영했다.

CCTV를 각각 설치하면서 동일 장소·근거리 설치 문제를 개선하게 됐다.

가까운 거리에 설치된 CCTV 300대를 재배치해 신규 배치와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공유되는 영상 정보가 각종 범죄와 재난 예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광주 공동체의 안전을 더욱더 튼튼하게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