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감독관 2명은 음성 판정
이달 15일 치러진 육군사관학교 생도 선발 1차 필기시험 응시자 중 1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 중랑구가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랑구 묵1동 원묵고등학교에 마련된 해당 고사장에 갔던 다른 응시생 20명과 감독관 2명 등 22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진행중이다.

응시생 20명 중 중랑구민 1명은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으나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19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중랑구에 통보되지 않았다.

감독관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해당 학교에는 군 감독·통제관 52명, 응시생 520명이 있었지만, 군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같은 고사실에 있던 감독관과 응시생만 검사 대상자로 분류하고 관련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고사실에서 응시생 간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