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전남 여수 돌산대교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통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수 돌산대교 성능개선 공사…9월부터 3개월간 통행 통제
이번 통제는 1984년 준공된 돌산대교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성능 개선공사에 따른 것이다.

통제 기간에는 차량 방호시설을 교체하고 도로 재포장 등을 하게 된다.

돌산대교 성능개선공사는 2016년부터 국비 178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2020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교량 안전등급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여수시와 협조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무료 셔틀 운행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귀성객을 위해 보행자 통행이 가능하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