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금오공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협약

기술보증기금은 금오공대와 교수 및 연구원 등 기술인재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 밸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오공대는 지난달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 핵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신기술 및 신산업 발굴과 스마트 제조시스템 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이번 협약으로 우수 기술인재가 기보의 기술창업 플랫폼을 통해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오공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술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해당 기업에 보증과 투자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 기술이전, 기업공개 등을 지원한다.

기보는 TECH 밸리 보증을 통해 이공계 교수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보증과 투자 한도를 부여해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수와 석·박사 연구원 등 331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했다.

보증금액만 6천29억원에 달하며 투자도 187억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