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확진자 2명 추가돼 누적 293명…감염 경로는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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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필요 이상 과도한 확진자 정보 공개 안 돼"
광주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가 또 추가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각각 광산구 수완동과 우산동에 사는 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각각 292∼293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292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293번은 깜깜이 확진자인 291번의 접촉자이다.
광주시는 최근 불만이 팽배한 확진자 정보 공개 범위 축소와 관련해 중앙 방역 당국의 지침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양해를 거듭 구했다.
정은경 중앙방역 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 동선 공개와 관련해 지자체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방역 목적 외 불필요한 정보를 공개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필요를 넘어선 과도한 정보가 공개되면 확진자가 사회적 낙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검사를 회피하거나 차별에 따른 불신 등 공동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동선 정보공개 안내 지침 준수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광주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가 또 추가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각각 광산구 수완동과 우산동에 사는 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각각 292∼293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292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293번은 깜깜이 확진자인 291번의 접촉자이다.
광주시는 최근 불만이 팽배한 확진자 정보 공개 범위 축소와 관련해 중앙 방역 당국의 지침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양해를 거듭 구했다.
정은경 중앙방역 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 동선 공개와 관련해 지자체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방역 목적 외 불필요한 정보를 공개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필요를 넘어선 과도한 정보가 공개되면 확진자가 사회적 낙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검사를 회피하거나 차별에 따른 불신 등 공동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동선 정보공개 안내 지침 준수를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