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 태풍 '바비' 북상에 비상 대응 체제 돌입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SR은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특보 발효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또 각 역에서 침수나 토사 유실 우려가 있는 지역이 있는지, 복구 장비 현황은 어떤지 등을 점검하고, 낙하 위험 시설물을 고정하는 등 사전조치에 나섰다.

권태명 SR 사장은 "선제적으로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흔들림 없는 안전한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