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동천동 행림마을 진로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용인 개척교회 확진자 가족 1명 추가 감염…누적 8명
A씨는 지난 16일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새빛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25일 확진된 60대(용인 외 29번) 남성의 가족이다.

A씨는 가족의 확진으로 25일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으며, 앞서 19일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교회 신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새빛교회는 목사와 지인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 개척교회로, 16일 오전 예배를 본 10명 가운데 7명이 확진됐다.

A씨의 확진으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8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