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라이킷펀, 이마트KB…올해도 알짜카드 속속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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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카드, 회사에 수익성 떨어져"…후속작은 대체로 혜택 축소
상대적으로 큰 혜택으로 인기를 누린 '알짜' 카드가 올해도 속속 단종됐다.
26일 신용카드 정보 서비스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와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라이킷펀, 현대카드 제로 4종, KB국민카드 이마트KB국민카드 등 알짜 카드가 발급 중단됐거나 중단을 앞뒀다.
제로 4종과 이마트KB국민카드는 이미 단종됐으며 라이킷펀은 다음달 1일까지만 발급한다.
라이킷펀은 커피·영화 최대 50% 할인, 대중교통 20% 할인, 소셜커머스 5% 할인 등 강력한 할인 혜택을 내세웠다.
제로 4종은 전월 실적에 무관하게 무제한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0.7%를 할인해주고 생활필수영역에서는 0.5% 추가 할인이 적용됐다.
과거 폭발적 반응을 얻은 '혜담 카드'처럼 혜택이 월등한 카드가 실종된 가운데 이들 알짜 카드는 연회비나 사용실적 요건에 견줘 상대적으로 후한 포인트 적립과 할인을 부여해 인기를 누렸다.
거꾸로 카드사로 보면 수익성이 낮은 상품들이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매년 알짜 카드 단종이 이어지지만 올해는 카드사의 대표 인기 카드가 발급이 속속 중단돼 유난히 단종이 많다고 느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드의정석 위비온플러스(우리카드), 탄탄대로 비즈 티타늄(KB국민카드), 아임욜로(롯데카드), 우리MOST(우리카드), L.pay카드(롯데카드), 네이버페이 신한카드 체크(신한카드), 카드의정석 쏘삼 체크(우리카드) 등도 올해 단종된 알짜카드로 꼽힌다.
각 카드사는 수익성 탓에 알짜 카드를 정리하면서도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계속 활용하기 위해 상품명에 '시즌2', '에디션2', '플러스' 등을 붙인 후속작을 내놓기도 한다.
롯데카드의 라이킷펀 플러스(출시 예정), 현대카드의 제로 에디션2가 그러한 사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인기 알짜 카드의 후속작은 이름은 공유해도 혜택은 쪼그라드는 게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6일 신용카드 정보 서비스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와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라이킷펀, 현대카드 제로 4종, KB국민카드 이마트KB국민카드 등 알짜 카드가 발급 중단됐거나 중단을 앞뒀다.
제로 4종과 이마트KB국민카드는 이미 단종됐으며 라이킷펀은 다음달 1일까지만 발급한다.
라이킷펀은 커피·영화 최대 50% 할인, 대중교통 20% 할인, 소셜커머스 5% 할인 등 강력한 할인 혜택을 내세웠다.
제로 4종은 전월 실적에 무관하게 무제한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0.7%를 할인해주고 생활필수영역에서는 0.5% 추가 할인이 적용됐다.
과거 폭발적 반응을 얻은 '혜담 카드'처럼 혜택이 월등한 카드가 실종된 가운데 이들 알짜 카드는 연회비나 사용실적 요건에 견줘 상대적으로 후한 포인트 적립과 할인을 부여해 인기를 누렸다.
거꾸로 카드사로 보면 수익성이 낮은 상품들이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매년 알짜 카드 단종이 이어지지만 올해는 카드사의 대표 인기 카드가 발급이 속속 중단돼 유난히 단종이 많다고 느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드의정석 위비온플러스(우리카드), 탄탄대로 비즈 티타늄(KB국민카드), 아임욜로(롯데카드), 우리MOST(우리카드), L.pay카드(롯데카드), 네이버페이 신한카드 체크(신한카드), 카드의정석 쏘삼 체크(우리카드) 등도 올해 단종된 알짜카드로 꼽힌다.
각 카드사는 수익성 탓에 알짜 카드를 정리하면서도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계속 활용하기 위해 상품명에 '시즌2', '에디션2', '플러스' 등을 붙인 후속작을 내놓기도 한다.
롯데카드의 라이킷펀 플러스(출시 예정), 현대카드의 제로 에디션2가 그러한 사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인기 알짜 카드의 후속작은 이름은 공유해도 혜택은 쪼그라드는 게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