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예배를 본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26일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예배를 본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광주시가 교회 집단 감염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27일 오전 11시 민관합동 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이 같은 문제를 논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지 현재 2단계를 유지하면서 강화된 대책을 보완하는 방식을 취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하루에만 33명이 늘었다. 성림침례교회 신도만 28명이다. 그동안은 20일 5명, 21일 11명, 22일 17명, 23일 1명, 24일 4명, 25일 7명 등으로 관리 범위 안에 들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