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미래통합당 박재완 충북도의원(보은 선거구)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박재완 충북도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박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충북도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박 의원을 입건했으며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