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34세 마린 총리, 제1당 대표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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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총리가 된 지 8개월 만에 핀란드 최대 정당의 당권도 거머쥐게 된 것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마린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만장일치로 대표로 선출됐다.
사회민주당 역사상 두 번째 여성 대표다.
사회민주당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17.7%를 득표해 승리했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20% 정도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마린은 총리가 됐을 당시 세계 최연소 수반으로 주목을 받았다.
다만, 몇주 후 오스트리아의 제바스티안 쿠르츠가 총리직에 복귀하면서 최연소 수반 타이틀을 잃었다.
마린 총리는 지난 1일 16년 된 파트너와 결혼식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