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 기획분과장인 김영배 의원은 정례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논의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올해 안으로 건립 계획을 여야가 합의하고, 관련 예산도 합의로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구성에 합의한 국회 국가균형발전특위를 가동, 정기국회 회기 내에 논의를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추진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이 첫 삽을 뜨고, 김대중 대통령이 씨앗을 뿌려서, 노무현 대통령이 일군 밭에서 여야 모두의 힘으로 균형발전의 열매를 맺자"고 했다.
우 의원은 또한 "행정수도 완성 이후 서울의 비전과 구상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서울이 홍콩의 지위를 대체하고 다국적 기업의 전진기지가 되며, 국회를 4차산업혁명의 캠퍼스로 만드는 등 기술과 혁신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