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랬다 저랬다…추석 이동제한 고민 "검토 안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추석 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추석의 전면적 이동을 허용할 것이냐의 문제까지 지금은 더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이어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해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 상황까지 안 가도록 하는 게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후 민주당은 "추석 이동제한에 대해 논의한 바도 없고 검토하지도 않았다"고 공지 문자를 통해 설명했다.
ADVERTISEMENT
민주당은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대상, 규모, 소비방식 등을 포함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논의 중이라고 허 대변인은 전했다.
허 대변인은 "코로나 확산 속도가 예상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상황이라 최악의 시나리오는 상상하고 싶지 않다"며 "그러나 사전에 검토하지 않으면 정책 시행 시점을 놓칠 수 있기에 그런 (재난지원금) 시나리오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