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 2골' 수원FC, 서울E 꺾고 선두 사수…제주는 안산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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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민현 2골·정우재 1골 2도움 활약으로 3-1 승리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FC가 득점 선두 안병준의 멀티 골로 서울 이랜드를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수원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랜드를 2-0으로 꺾었다.
안병준이 후반 17분 선제 결승 골에 이어 후반 45분 쐐기 골까지 터트려 수원에 승리를 안겼다.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전(1-1 무승부) 선제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안병준은 시즌 14, 15호 골을 거푸 터트려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해 2위권 팀에 승점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시즌 승점을 29로 늘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3연승 연속 무패(2승 1무)의 상승세 탔던 이랜드는 승점 22로 6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수원은 전반 18분 골문 앞에서 시도한 마사의 왼발 터닝슛이 이랜드 골키퍼 김형근의 선방에 걸리는 등 좀처럼 이랜드의 수비벽을 깨뜨리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9분 한정우를 빼고 196㎝의 장신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를 투입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했다.
결국 후반 17분 말로니가 왼쪽 측면에서 차올린 프리킥을 라스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안병준이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잡아 놓은 뒤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병준은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45분 상대 미드필드 진영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몬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터트려 수원의 승리를 확인했다.
이랜드는 후반 몇 차례 만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후반 37분 최재훈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치며 무릎을 꿇었다.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안산 그리너스를 불러들여 2골을 터트린 공민현과 1골 2도움을 기록한 정우재의 활약을 엮어 3-1로 완승했다.
제주는 승점 28로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전반 17분 공민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정우재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파고들어 낮게 깔아 차 준 공을 공민현이 골문 정면에서 왼발로 차넣었다.
후반 27분 안산 까뇨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린 제주는 1분 뒤 정우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승부를 더욱 기울였다.
후반 33분에는 정우재가 골지역 왼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찔러준 공을 공민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해 한발짝 더 달아났다.
안산은 후반 추가 시간 김륜도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승패를 바꾸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FC가 득점 선두 안병준의 멀티 골로 서울 이랜드를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수원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랜드를 2-0으로 꺾었다.
안병준이 후반 17분 선제 결승 골에 이어 후반 45분 쐐기 골까지 터트려 수원에 승리를 안겼다.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전(1-1 무승부) 선제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안병준은 시즌 14, 15호 골을 거푸 터트려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해 2위권 팀에 승점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시즌 승점을 29로 늘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3연승 연속 무패(2승 1무)의 상승세 탔던 이랜드는 승점 22로 6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수원은 전반 18분 골문 앞에서 시도한 마사의 왼발 터닝슛이 이랜드 골키퍼 김형근의 선방에 걸리는 등 좀처럼 이랜드의 수비벽을 깨뜨리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9분 한정우를 빼고 196㎝의 장신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를 투입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했다.
결국 후반 17분 말로니가 왼쪽 측면에서 차올린 프리킥을 라스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안병준이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잡아 놓은 뒤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병준은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45분 상대 미드필드 진영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몬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터트려 수원의 승리를 확인했다.
이랜드는 후반 몇 차례 만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후반 37분 최재훈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치며 무릎을 꿇었다.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안산 그리너스를 불러들여 2골을 터트린 공민현과 1골 2도움을 기록한 정우재의 활약을 엮어 3-1로 완승했다.
제주는 승점 28로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전반 17분 공민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정우재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파고들어 낮게 깔아 차 준 공을 공민현이 골문 정면에서 왼발로 차넣었다.
후반 27분 안산 까뇨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린 제주는 1분 뒤 정우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승부를 더욱 기울였다.
후반 33분에는 정우재가 골지역 왼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찔러준 공을 공민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해 한발짝 더 달아났다.
안산은 후반 추가 시간 김륜도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승패를 바꾸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