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환자 감염병 판정 결과, 구급대원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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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감염병 정보 SMS 알림시스템 구축
소방청은 구급대 요청 환자의 감염병 확진 결과를 해당 구급대원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감염병 정보 SMS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청은 그동안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일 1회 고위험체 감염병 11종에 대한 감염자 정보를 받아 119 신고 접수 때 신고자의 감염병 이력을 구급대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고위험체 감염병 11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포함한 신종 감염병증후군, 탄저, 바이러스성출혈열 등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의심 환자 이송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송 뒤에 감염 여부 판정 결과를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었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시스템은 이송한 환자의 감염병 판정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구급대원과 소방서 담당자에게 전송해, 판정 결과에 따라 구급대원들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진용만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앞으로 고위험체 감염병 11종 외에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정보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시스템을 보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소방청은 구급대 요청 환자의 감염병 확진 결과를 해당 구급대원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감염병 정보 SMS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청은 그동안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일 1회 고위험체 감염병 11종에 대한 감염자 정보를 받아 119 신고 접수 때 신고자의 감염병 이력을 구급대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고위험체 감염병 11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포함한 신종 감염병증후군, 탄저, 바이러스성출혈열 등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의심 환자 이송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송 뒤에 감염 여부 판정 결과를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었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시스템은 이송한 환자의 감염병 판정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구급대원과 소방서 담당자에게 전송해, 판정 결과에 따라 구급대원들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진용만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앞으로 고위험체 감염병 11종 외에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정보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시스템을 보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