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는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구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는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구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사진=뉴스1]
경기 김포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학생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부평구청 공무원 B(40대)씨의 자녀로 파악됐다.

김포시는 풍무동 양도초등학교 2학년인 A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2학년인 A양은 앞서 김포 거주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부평구청 공무원(40대·남)의 자녀로 파악됐다.

A양은 이달 20일 등교수업에 출석했으며 당일 수업을 받은 뒤 돌봄반에도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시는 이날 양도초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A양과 접촉한 2~3학년 등교학생 97명과 교직원 23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한다. 또 돌봄반에 있던 38명의 아이들도 검체 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김포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2명으로 집계됐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