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첫 확진자 발생…광화문집회 참석자와 모임

강원 홍천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홍천군에 따르면 충남 아산 30번 확진자(60대)와 접촉한 50대 A씨가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 30번 확진자는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석자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화문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지난 18∼19일 아산 30번 확진자 등 7명과 1박 2일로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병상이 배정되는 대로 A씨를 해당 병원으로 옮겨 치료할 방침이다.

또 동선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