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부모는 어제 확진
경북 김천시는 2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김천 대덕면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부부의 딸이다.

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이 가족은 최근 충남 천안에 사는 친척이 김천을 방문했을 때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친척이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김천시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3명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이동 동선을 파악해 김천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