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해 응급복구 막바지…공공 99%·사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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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충북선 충주∼제천 정상화는 내달에나 가능할 듯
충북 내 수해 현장의 응급복구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보름간 이어진 장맛비로 피해를 본 도내 사유시설 1천225곳의 응급복구 작업이 전날 모두 완료됐다.
공공시설은 2천691곳 중 2천661곳이 완료돼 98.9%의 복구율을 보인다.
공공시설 가운데 철도시설 복구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입과 낙석 등으로 지난 2일부터 중단됐던 태백선 제천∼동해 전 구간 열차 운행은 전날부터 재개됐다.
그러나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 열차 운행은 다음 달 이후에나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철도(코레일) 측은 전했다.
응급복구가 끝난 공공·사유시설 역시 항구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등은 이날도 공공시설 30곳에서 응급복구 작업을 이어간다.
현장에는 공무원 322명, 군인 375명, 경찰 20명, 소방 100명, 자원봉사자 1천명 등 인력 1천972명과 장비 234대가 투입된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호우 피해액은 총 2천776억원(공공시설 2천442억원, 사유시설 334억원)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충주가 982억원으로 가장 많고 제천 800억원, 단양 441억원, 음성 320억원, 영동 90억원, 진천 51억원 등이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도내 수해 지역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자 오는 23일까지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재민 209가구 412명과 일시 대피자 56가구 87명은 여전히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로 10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났다.
/연합뉴스
충북 내 수해 현장의 응급복구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보름간 이어진 장맛비로 피해를 본 도내 사유시설 1천225곳의 응급복구 작업이 전날 모두 완료됐다.
공공시설은 2천691곳 중 2천661곳이 완료돼 98.9%의 복구율을 보인다.
공공시설 가운데 철도시설 복구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입과 낙석 등으로 지난 2일부터 중단됐던 태백선 제천∼동해 전 구간 열차 운행은 전날부터 재개됐다.
그러나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 열차 운행은 다음 달 이후에나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철도(코레일) 측은 전했다.
응급복구가 끝난 공공·사유시설 역시 항구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등은 이날도 공공시설 30곳에서 응급복구 작업을 이어간다.
현장에는 공무원 322명, 군인 375명, 경찰 20명, 소방 100명, 자원봉사자 1천명 등 인력 1천972명과 장비 234대가 투입된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호우 피해액은 총 2천776억원(공공시설 2천442억원, 사유시설 334억원)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충주가 982억원으로 가장 많고 제천 800억원, 단양 441억원, 음성 320억원, 영동 90억원, 진천 51억원 등이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도내 수해 지역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자 오는 23일까지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재민 209가구 412명과 일시 대피자 56가구 87명은 여전히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로 10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