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군축·비확산 화상회의 개최…다자무대 소통 강화키로
외교부는 박일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이 20일 인드라 마니 판디 인도 외교부 군축·국제안보담당 차관보와 군축·비확산 협의를 화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핵 군축을 위한 환경 조성과 군비 통제체제, 우주 안보, 다자간 수출통제체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인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측은 향후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제네바 군축회의와 유엔총회 1위원회 등 군축·비확산 관련 다자무대에서의 소통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