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조국 논문표절 조사, '경미' 결론 내리려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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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이의신청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논문 표절이 '경미하다'고 판단한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연진위)에 20일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국정감사에서 언론 등에서 제보한 30페이지, 68군데, 141줄 중 연진위는 13페이지, 31군데, 59줄만 표절로 인정했다"며 "'위반 정도가 경미하다'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 일부 문헌은 처음부터 심사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축소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진위원장인 박정훈 교수는 조 전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료 교수이자, 현 정부에서 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연진위 핵심위원인 윤의준 서울대 연구처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의 초대 총장으로 영전했다"며 "엄격하고 공정하게 재심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국정감사에서 언론 등에서 제보한 30페이지, 68군데, 141줄 중 연진위는 13페이지, 31군데, 59줄만 표절로 인정했다"며 "'위반 정도가 경미하다'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 일부 문헌은 처음부터 심사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축소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진위원장인 박정훈 교수는 조 전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료 교수이자, 현 정부에서 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연진위 핵심위원인 윤의준 서울대 연구처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의 초대 총장으로 영전했다"며 "엄격하고 공정하게 재심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