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약세에 코스피 하락 출발…2,350선 등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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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04포인트(0.55%) 내린 2,347.5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3포인트(0.87%) 하락한 2,339.91에 시작해 2,35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550억원과 327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이 1천89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4%, 나스닥 지수는 0.57% 하락 마감했다.
계속되는 미·중 갈등과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이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고, 과도한 유동성 확대에 우려를 표명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실물 경제와 동떨어진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이어져 왔던 요인이 결국 유동성에 의한 결과인데, 연준이 FOMC를 통해 과도한 유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점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의 과도한 유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 표명은 시장의 시선을 유동성에서 실적 등 개별 기업들의 기본적인 가치에 주목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1%), 음식료품(0.38%), 종이·목재(0.40%) 등 일부 업종만 오르고 전기전자(-1.09%), 운송장비(-1.00%), 유통업(-1.74%), 금융업(-1.2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5%)가 소폭 상승하며, SK하이닉스(-2.00%)를 끌어내리고 장중 시총 순위 2위로 올라섰다.
LG화학(1.02%)과 셀트리온(1.32%), 네이버(0.63%) 등도 소폭 올랐다.
SK하이닉스와 함께 삼성전자(-0.87%), 현대차(-0.6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2.66포인트(0.32%) 내린 816.0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1포인트(0.26%) 하락한 816.63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485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과 2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0%), 씨젠(2.28%), 알테오젠(1.1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22%)와 CJ ENM(-2.69%) 등은 하락 중이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04포인트(0.55%) 내린 2,347.5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3포인트(0.87%) 하락한 2,339.91에 시작해 2,35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550억원과 327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이 1천89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4%, 나스닥 지수는 0.57% 하락 마감했다.
계속되는 미·중 갈등과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이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고, 과도한 유동성 확대에 우려를 표명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실물 경제와 동떨어진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이어져 왔던 요인이 결국 유동성에 의한 결과인데, 연준이 FOMC를 통해 과도한 유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점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의 과도한 유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 표명은 시장의 시선을 유동성에서 실적 등 개별 기업들의 기본적인 가치에 주목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1%), 음식료품(0.38%), 종이·목재(0.40%) 등 일부 업종만 오르고 전기전자(-1.09%), 운송장비(-1.00%), 유통업(-1.74%), 금융업(-1.2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5%)가 소폭 상승하며, SK하이닉스(-2.00%)를 끌어내리고 장중 시총 순위 2위로 올라섰다.
LG화학(1.02%)과 셀트리온(1.32%), 네이버(0.63%) 등도 소폭 올랐다.
SK하이닉스와 함께 삼성전자(-0.87%), 현대차(-0.6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2.66포인트(0.32%) 내린 816.0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1포인트(0.26%) 하락한 816.63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485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과 2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0%), 씨젠(2.28%), 알테오젠(1.1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22%)와 CJ ENM(-2.69%) 등은 하락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