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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짜 투수' 바워, 켈리 응원 메시지 담긴 신발 신으려다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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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 조 켈리' 새긴 신발 신고 등판하려던 켈리, MLB 사무국이 제지
    '괴짜 투수' 바워, 켈리 응원 메시지 담긴 신발 신으려다 무산
    '괴짜 투수' 트레버 바워(29·신시내티 레즈)가 조 켈리(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지지하는 메시지가 담긴 스파이크를 신고 경기하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ESPN은 20일(한국시간) "바워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프리 조 켈리'라는 문구를 새긴 스파이크를 신고자 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신시내티 구단에 '바워가 스파이크를 신고 경기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괴짜 투수' 바워, 켈리 응원 메시지 담긴 신발 신으려다 무산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는 바워는 20일 캔자스시티전에 선발 등판하며 '신발'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프리 조 켈리'와 켈리가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조롱하는 듯한 표정을 지은 그림을 신발에 새겼다.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를 비판한 켈리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바워의 행동을 제지했다.

    ESPN은 "사무국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합의한 '야구용품 규정'에 어긋난다고 해석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경기에서 사용하는 용품을 변형해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금지한다.

    KBO리그에서는 타자 헬멧이나 투수 모자에 부상 당한 선수의 등 번호를 적는 모습을 자주 보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마저도 허용하지 않는다.

    바워가 제작한 스파이크도 경기 중에는 신을 수 없다.

    하지만 켈리의 행동을 지지하는 바워의 메시지는 충분히 대중에 전해졌다.

    켈리는 7월 2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방문 경기에서 5-2로 앞선 6회말, 알렉스 브레그먼과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위협구를 던졌다.

    브레그먼에게는 3볼에서 등 뒤로 향하는 공을 던져 볼넷을 허용했고, 코레아에게는 초구에 머리를 향하는 공을 던졌다.

    켈리는 코레아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에는 언쟁을 벌였고, 코레아를 조롱하는 듯한 행동도 했다.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꺾고 우승했던 휴스턴이 당시 '사인 훔치기'를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자, 몇몇 다저스 선수는 휴스턴 타자들을 응징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날 켈리의 위협구도 '휴스턴 타자를 응징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애초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켈리에게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지만, 켈리의 재심 요청에 출장 정지 징계를 6경기로 감경했다.

    바워는 '6경기 출장 정지 처분'도 과하다고 생각한다.

    바워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프리 조 켈리 티셔츠'를 판매하는 등 "켈리는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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