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라디오 방송서 미니 2집 타이틀곡 '24H' 선공개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보이그룹 세븐틴이 다음 달 발매하는 미니 2집 타이틀곡을 현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먼저 선보였다.

19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인 '24H'를 전날 라디오 방송 도쿄 FM '스쿨 오브 락!'에서 선공개했다.

소속사는 "'24H'는 '세븐틴은 언제나 캐럿(세븐틴 팬)과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세련되고 성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다음 달 9일 발매되는 세븐틴의 신보에는 이 곡 외에도 보컬 유닛(소그룹)의 '바람개비', 퍼포먼스 유닛의 '247', 힙합 유닛의 '칠리'와 지난 6월 발매된 한국 미니 7집 '헹가래'의 수록곡 '같이 가요' 일본어 버전 등이 담겼다.

세븐틴은 일본에서 2018년 데뷔곡으로 오리콘 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한 이래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마이오치루하나비라'(Fallin' Flower)는 50만장 이상 출하돼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한국 앨범인 '헹가래'는 해외 가수로는 약 13년 만에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SEVENTEEN in CARAT LAND)로 전 세계 팬과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