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부부는 지난 11일 확진된 대지고 1학년 C군(용인외 20번 확진자)의 부모다.
이로써 대지고·죽전고 관련 확진자는 일주일동안 15명으로 늘었다.

앞서 대지고 1학년생 C군이 11일 양성판정을 받은 뒤 대지고와 인근의 죽전고 학생들이 잇따라 감염됐고, 죽전고 학생의 가족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 한 보습학원의 학원생과 학원생 가족으로 번지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다.
학교별로는 죽전고 학생 5명과 가족 및 접촉자 6명 등 총 11명이고, 대지고는 학생 2명과 가족 2명 등 총 4명이다.
대지고와 죽전고는 확진자가 나오자 11일부터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이후 이달 말까지 2주간의 방학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