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채 /사진=한경DB
성은채 /사진=한경DB
중국 재력과와 결혼한 개그우먼 성은채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재력가와 결혼한 스타'라는 주제로 13세 연상의 중국 재력가와 결혼한 성은채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패널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인사만 하고 끝났다. 이후 성은채가 출장 때문에 중국 심천에 가게 됐고 지금의 남편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고 한다. 남편이 바빠서 당시에는 못 봤다고 하더라. 근데 성은채가 출장 끝나고 출국하는 날 갑자기 남편이 공항에 나타났다. 이게 인연이 돼서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3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전했다.

성은채는 2018년 중국 심천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리조트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골프장을 보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성은채의 결혼식 장소에 대해 함소원은 "중국 부자들이 자주 오는 곳"이라며 남편의 재력이 어느 정도 이상이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성은채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성은채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앞서 이야기했던 패널은 "하객 수만 2000명이다. 중국, 네팔, 몽골 정부 관계자는 물론 연예인, 사업가, 종교인 등이 참석했다. 하객용 객실만 100실이었다. 6시간 동안 결혼식이 진행됐고 성은채는 웨딩드레스를 네 번 갈아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번째 결혼식은 남편이 사업 중인 중국 심천이었다. 두번째 한국에서 결혼식을 치렀고, 석달 뒤 남편 고향 중국 후난성에서 세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네번째는 남편이 불교 고위급 신자라 네팔에서 마지막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한 성은채는 다국적 부동산과 건설업에 종사하는 중국인 재력가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최근에는 "남편에게 운동 좀 하라고 했더니 헬스장을 차렸다"는 글과 함께 놀라운 규모의 헬스장 오픈 소식을 전해 관심을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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