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슈너 "코로나19 중국서 온것…트럼프는 정치적 이용안해" 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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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인터뷰서 "트럼프는 매우 책임있는 방식으로 대응…올바른 결정 많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장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적극 옹호했다.
쿠슈너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방영된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들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정치적으로 이용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팬데믹을 정치화하지 않는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종종 민주당을 가리켜 '바이러스를 정치적으로 활용한다'고 비난했던 것과 궤를 같이하는 주장이다.
큐슈너 보좌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알아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책임있는 방식으로 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이것은 세계적 대유행이고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넘어온 것"이라며 '중국 책임론'을 부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가적 전략이 없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최전선에 있는 의사들이 마스크를 받지 못하고 주지사들이 필요한 것보다 많은 인공호흡기를 요청했다는 히스테리컬한 언론 보도가 많았다"며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미국의 모든 환자는 인공호흡기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하게 분배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팬데믹은 전례없는 도전 과제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수많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50개주가 있고 이는 50명의 최고경영자(CEO)가 있다는 뜻이다.
대통령의 직무는 그들 모두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쿠슈너 보좌관의 인터뷰는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놓고 비판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미국은 540만명으로 전세계 감염자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사태 초기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거듭 경시하고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고까지 언급하는 등 전문가들의 공통된 권고와 상반되는 언행을 했다고 CNBC는 지적했다.
/연합뉴스
쿠슈너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방영된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들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정치적으로 이용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팬데믹을 정치화하지 않는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종종 민주당을 가리켜 '바이러스를 정치적으로 활용한다'고 비난했던 것과 궤를 같이하는 주장이다.
큐슈너 보좌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알아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책임있는 방식으로 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이것은 세계적 대유행이고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넘어온 것"이라며 '중국 책임론'을 부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가적 전략이 없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최전선에 있는 의사들이 마스크를 받지 못하고 주지사들이 필요한 것보다 많은 인공호흡기를 요청했다는 히스테리컬한 언론 보도가 많았다"며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미국의 모든 환자는 인공호흡기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하게 분배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팬데믹은 전례없는 도전 과제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수많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50개주가 있고 이는 50명의 최고경영자(CEO)가 있다는 뜻이다.
대통령의 직무는 그들 모두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쿠슈너 보좌관의 인터뷰는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놓고 비판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미국은 540만명으로 전세계 감염자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사태 초기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거듭 경시하고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고까지 언급하는 등 전문가들의 공통된 권고와 상반되는 언행을 했다고 CNBC는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