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확진자 폭증에 '수도권 긴급대응반' 오늘(17일)부터 가동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열린 대규모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보수단체 및 종교단체 회원들. / 사진=뉴스1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열린 대규모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보수단체 및 종교단체 회원들. / 사진=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폭증하면서 정부가 오늘(17일)부터 수도권 내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범부처 수도권 긴급대응반'을 가동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코로나19 공동 대응방안'을 보고했다.

    당장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긴급대응반은 수도권 내 발생 집단감염 경로와 역학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업무 등을 지원한다. 위법하거나 부당한 역학조사 방해·위반 행위에 대처하는 역할도 한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세인 만큼 중수본은 확진자 가족·직장·학교·요양시설·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접촉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증상 발현 2일 전부터 5일 후까지 감염력이 높은 점을 감안해 조사는 이 기간에 맞춰 시행된다.

    광복절 집회 참가자 등 불특정 다수에 대한 검사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중수본은 서울 5개 권역에 5개 팀, 인천 2개 권역에 2개 팀, 경기 6개 권역에 38개 팀으로 구성된 총 190명 규모의 시·도 권역별 긴급지원팀도 병행 운영한다.

    중수본은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경찰 등과 협조해 정보가 부정확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속히 격리하고 검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에게는 전담 공무원을 1:1로 배치,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증상 발현과 이탈 여부 등을 확인하게 하고, 무단 이탈할 경우 무관용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주담대보다 싼 신용대출…은행원도 '영끌'

      신용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조3000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신용대출 금리가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을 정도로 떨어진 상태여서 돈을 빌리려는 수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

    2. 2
    3. 3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자가격리 대상 아냐…근거 밝혀라"

      수백명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가 17일 입장문을 내고 방역당국 주장을 반박했다. 이 교회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서도 사실관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