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은 2024년까지 간월도 주변 5만5천891㎡ 부지에 13층, 401실 규모의 호텔과 376실 규모 콘도 등을 건설할 방침이다.
숙박시설과 연계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간월도 주변 바다 둘레길과 함께 갯벌 체험시설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예상 사업비는 4천700억원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간월도 관광지를 개발해 서산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