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 개인 첫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우타 외야수 박건우(30)가 개인 첫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쳤다.

박건우는 1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1회 말 첫 타석에서 kt wiz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왼쪽 펜스를 넘겼다.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시즌 4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55번째다.

박건우는 처음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쳤다.

시즌 3호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6월 2일 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6월 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쳤다.

박건우는 두 달 만에 KBO리그에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 기록을 만들었다.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홈런을 쳤던 박건우는 이틀 연속 짜릿한 손맛을 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