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휴가 취소하고 직원들과 해양쓰레기 수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오전 충남 서천군 일대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청소 작업을 한다고 해수부가 13일 밝혔다.

집중호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이날 기준으로 전국에는 약 1만1천t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했다.

해수부는 목포에 청소 선박을 긴급 투입하는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양의 쓰레기가 해상에 떠다니고 있다.

문 장관은 이에 따라 당초의 휴가 계획을 취소하고 서천군 일대를 방문해 직접 쓰레기 수거 작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수거 작업에는 해수부 직원 60명도 함께 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휴가 취소하고 직원들과 해양쓰레기 수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