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휴진 D-1, 경남 동네 의원 29% 휴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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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진료 공백 없을 것으로 전망…문제시 진료 개시 명령"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4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경남지역 동네 의원 29% 정도가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경남 전체 동네 의원 1천645곳 중 473곳에 해당하는 28.7%가 휴진 신고를 했다.
이번 휴진에는 지난 7일 집단행동에 참여했던 전공의들도 비슷한 규모로 동참할 전망이다.
당일 경남에서는 전공의 388명 중 98%에 해당하는 384명이 파업했다.
이날 전공의들의 선배 의사인 전임의와 교수 등이 업무를 맡아 진료에 큰 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경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집단 휴진에도 전공의 일부가 참여하지만, 진료 공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집단 휴진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는 동네 의원이 대거 휴진하면 일반 환자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오후께 도청과 각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상 업무를 하는 의료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응급의료기관 등에 24시간 진료 시간 연장을 요청해 비상 진료체계를 마련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집단 휴진과 관련해 진료 공백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진료 공백이 생길 경우 진료 개시 명령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협 측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방안을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하고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14일 집단 휴진을 예고했다.
경남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공공 의대 설립 정책은 국가의 미래 의료 시스템과 직결하는 문제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경남 전체 동네 의원 1천645곳 중 473곳에 해당하는 28.7%가 휴진 신고를 했다.
이번 휴진에는 지난 7일 집단행동에 참여했던 전공의들도 비슷한 규모로 동참할 전망이다.
당일 경남에서는 전공의 388명 중 98%에 해당하는 384명이 파업했다.
이날 전공의들의 선배 의사인 전임의와 교수 등이 업무를 맡아 진료에 큰 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경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집단 휴진에도 전공의 일부가 참여하지만, 진료 공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집단 휴진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는 동네 의원이 대거 휴진하면 일반 환자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오후께 도청과 각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상 업무를 하는 의료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응급의료기관 등에 24시간 진료 시간 연장을 요청해 비상 진료체계를 마련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집단 휴진과 관련해 진료 공백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진료 공백이 생길 경우 진료 개시 명령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협 측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방안을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하고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14일 집단 휴진을 예고했다.
경남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공공 의대 설립 정책은 국가의 미래 의료 시스템과 직결하는 문제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