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눈이 날릴 전망이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까지 충청권과 전북, 경북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당분간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도 정도 오르겠다.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아침 최저 영하 4도, 낮 최고 4도. 인천 영하 3도에서 2도. 수원 영하 4도에서 4도로 전망됐다. 춘천은 영하 8도에서 3도, 강릉은 0도에서 9도로 예상된다.충청권은 청주 영하 1도에서 5도, 대전과 세종은 영하 2도에서 5∼6도로 예보됐다. 호남권은 전주 영하 1도에서 7도, 광주 영하 1도에서 8도 수준을 보이겠다. 영남권은 대구 0도에서 8도, 부산 1도에서 10도, 울산 영하 1도에서 8도, 창원 영하 1도에서 9도로 예상된다. 제주는 5도에서 11도로 비교적 온화하겠다.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동해안·산지, 전남 동부, 경상권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년 드라마의 키워드는 '왕'과 '왕자님'이다. 각기 다른 시대, 장르를 배경으로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겠다는 각오다.올해 'K-콘텐츠'는 왕실의 위엄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과거의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퓨전 사극부터 철저한 고증을 거친 정통 대하드라마, 그리고 상상력을 극대화한 로맨스 판타지까지 왕과 왕자를 전면에 내세운 대작들이 줄지어 공개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 화려한 볼거리와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캐스팅까지 더해지면서 올해에만 수십 편의 라인업이 대기 중이며, 그중에서도 최고 기대작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병술년 '왕자의 난' 첫 주자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다. 천하제일 도적 여인 홍은조와 그를 쫓던 조선의 대군 이열의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사극으로, '확신의 대군상'으로 불리는 대세 배우 문상민이 이열 역을 맡아 남지현과 호흡을 맞춘다.문상민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최고의 왕자, 왕 자리를 놓고 펼치는 경쟁에 '솔직히 부담됐다'고 털어놓으면서 '그래서 피부과를 열심히 다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국내뿐 아니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해외에 공개된다고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진행된 라인업 발표회에서 소개돼 이목이 집중된 작품이다. 디즈니 오리지널이 아닌 작품이 해당 행사에서 소개된 건 '21세기 대군부인'이 유일했다.오는 4월 공개 예정인 '21세기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라는 가정하에 현대 대한민국을 배경
3일 밤 올해 첫 보름달이 떠오른다. 또한 첫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일몰 전 오후 5시1분부터 올해 첫 보름달이 뜨기 시작해 오후 7시3분에 완전히 차올라 가장 밝게 빛난다. 달은 4일 오전 7시44분 저문다.이날 밤에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도 관측할 수 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꼽힌다.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전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부른다.올해 사분의자리 유성우 관측 최적기는 이날 밤부터 4일 새벽으로 예상된다. 극대시간은 4일 오전 6시이고, 시간당 최대 관측할 수 있는 유성수(ZHR) 는 약 80개다. 천문연구원은 "관측 시 달빛이 밝아 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밝은 유성들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주요 천문현상에 따르면 오는 3월3일 정월대보름 달이 지구의 본 그림자에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 현상으로 올해의 우주쇼가 시작될 예정이다.3월3일 정월대보름 밤, 오후 6시49분 48초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8시4분에 시작, 33분42초에 최대가 된다. 오후 9시3분 24초에 개기식이 종료된다. 이후 부분식은 오후 10시17분 36초에 끝이 난다. 이번 월식은 동아시아, 호주, 태평양, 아메리카에서 관측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달이 뜨기 전부터 월식이 진행돼 끝날 때까지 전 과정을 볼 수 있다.6월16일 저녁부터 18일 오후8시30분 정도까지는 밤하늘에서 금성, 목성, 수성 그리고 달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올해 한가위인 9월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