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창녕 수해현장 방문…"재발하지 않는 것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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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3일 낙동강 본류 제방 유실로 침수된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 일대를 찾아 제방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합천창녕보 좌안 250m 지점인 제방 붕괴 현장을 찾아 붕괴 당시 상황을 보고받고 복구과정을 점검했다.
한정우 창녕군수가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기 직전 긴급하게 주민을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자 김 지사는 "창녕군이 신속하게 대응을 잘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평소 제방 관리가 조금 미흡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 원인을 찾으면서 비가 와도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창녕군 이방면 양정마을로 이동해 침수피해 복구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경로당 노인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또 이방농협 공판장 인근 배수로를 점검한 뒤 "관리 주체가 나뉘어 있는 상황에서 제방 관리 부분은 현장에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창녕군 이방면은 지난 9일 집중호우 때 제방이 무너져 50㏊의 농경지와 주택 8채가 침수되면서 주민 156명이 대피했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이날 합천창녕보 좌안 250m 지점인 제방 붕괴 현장을 찾아 붕괴 당시 상황을 보고받고 복구과정을 점검했다.
한정우 창녕군수가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기 직전 긴급하게 주민을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자 김 지사는 "창녕군이 신속하게 대응을 잘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평소 제방 관리가 조금 미흡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 원인을 찾으면서 비가 와도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창녕군 이방면 양정마을로 이동해 침수피해 복구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경로당 노인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또 이방농협 공판장 인근 배수로를 점검한 뒤 "관리 주체가 나뉘어 있는 상황에서 제방 관리 부분은 현장에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창녕군 이방면은 지난 9일 집중호우 때 제방이 무너져 50㏊의 농경지와 주택 8채가 침수되면서 주민 156명이 대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