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입주경기 꺾였다…주산연 "3월 이후 첫 조정 국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8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 전망치와 7월 실적치, 입주율 등 부동산 입주 경기 지표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8월 HOSI 전망치가 67.5, 7월 실적치가 71.6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같은 지표 하락은 정부 규제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입주 경기가 지난 3월 이후 이어오던 회복세를 멈추고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주산연은 "세입자 미확보, 분양권 매도 지연 등 미입주가 증가하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의 주택거래 및 입주여건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며 8월 입주예정물량(38,261세대)은 서울·경기 22,725세대(59.4%), 부산·경남 5,556세대(14.5%), 인천 2,556세대(6.7%) 등에 집중될 예정이므로 해당 주택사업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산업연구원은 8월 HOSI 전망치가 67.5, 7월 실적치가 71.6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같은 지표 하락은 정부 규제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입주 경기가 지난 3월 이후 이어오던 회복세를 멈추고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주산연은 "세입자 미확보, 분양권 매도 지연 등 미입주가 증가하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의 주택거래 및 입주여건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며 8월 입주예정물량(38,261세대)은 서울·경기 22,725세대(59.4%), 부산·경남 5,556세대(14.5%), 인천 2,556세대(6.7%) 등에 집중될 예정이므로 해당 주택사업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