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로 한국축산데이터, 에이다스원 등 2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매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축산 농가에 설치한 CCTV 영상을 활용해 가축의 활동량과 움직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 가축의 질병을 예측하고 가축 관리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항생제 사용량이 최대 80%, 폐사율은 최대 3분의 1 줄었다.

에이다스원은 자동차가 어린이 보호구역에 진입할 때 제한속도와 이상 주행을 자동 감시할 수 있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를 개발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매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한 DNA 기업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D·N·A 우수기업'에 한국축산데이터·에이다스원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