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확진 롯데리아 직원 가족 3명은 음성
의정부 거주 5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
경기 의정부시는 13일 송산1동에 거주하는 50대 A씨 부부(의정부 75·76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식당을 운영, 의정부시 내 동선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9일과 10일 잇따라 근육통과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하고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벌이는 한편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지난 12일 롯데리아 관련 확진자인 30대 여성 B씨(의정부 74번)의 가족 3명은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