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이엘사이언스의 송성근 대표(왼쪽 네번째)와 지정석 부대표(다섯번째)가 인천 구월동 가천대길병원을 방문해 손 소독제 4만 개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일 아이엘사이언스의 송성근 대표(왼쪽 네번째)와 지정석 부대표(다섯번째)가 인천 구월동 가천대길병원을 방문해 손 소독제 4만 개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12일 인천 구월동 가천대길병원에 손 소독제 4만 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치료에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손 소독제 기부를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경제 상황에서도 흔쾌히 기부를 결정한 아이엘사이언스 측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가천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치고 현재 가천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고마움과 존경을 표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