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N라인 출시…"2,100만 원대 부터"

현대차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는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 라인(N Line)` 모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 뉴 아반떼는 지난 4월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데 이어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1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현대차는 지난 2009년 LPG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후 11년 만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현대차 측은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완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적용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최적의 힘, 편안한 승차감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16인치 휠을 기준으로 복합 연비는 21.1km/ℓ이다.

현대차 올 뉴 아반떼 하이드리드 후면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PS(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PS, 최대토크 17.3kgf·m의 고효율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이를 모두 합한 시스템 최고출력 141PS,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현대차 올 뉴 아반떼 N라인

현대차 측은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를 변속기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강화된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스포츠 시트`, `단면 폭이 235mm로 한층 넓어진 N 라인 전용 18인치 타이어`, `패들 쉬프트` 등 스포티한 주행에 필요한 사양을 탑재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 별로 ▲스마트 2,199만 원 ▲모던 2,377만 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 원이며,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 원 ▲ 스포츠(7단 DCT) 2,375만 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와 스포티한 주행성능으로 완성된 `N 라인`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올 뉴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올 뉴 아반떼 N라인 내부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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