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러셀, 첫 4번 타자 출전…이정후가 원래 3번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애디슨 러셀(26)이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선다.
손혁 키움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건창이 1번 지명타자를 맡고 러셀이 4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4번을 맡았던 이정후가 3번 중견수에 배치됐다.
손 감독은 "최근 우리 팀에서 (이)정후가 가장 잘 친다.
정후가 한 번이라도 더 타석에 들어서려면 3번을 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BO리그 데뷔 후 첫 4번 중책을 맡은 러셀은 10경기에서 타율 0.302에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틀 휴식을 가진 뒤 3경기에서의 타율은 11타수 1안타에 불과하다.
손 감독은 러셀에게 휴식이 독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보다는 타격 사이클이 떨어진 게 같다고 분석했다.
손 감독은 "시즌을 길게 봤을 때는 휴식을 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안 좋을 때가 있으면 그만큼 좋을 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손혁 키움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건창이 1번 지명타자를 맡고 러셀이 4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4번을 맡았던 이정후가 3번 중견수에 배치됐다.
손 감독은 "최근 우리 팀에서 (이)정후가 가장 잘 친다.
정후가 한 번이라도 더 타석에 들어서려면 3번을 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BO리그 데뷔 후 첫 4번 중책을 맡은 러셀은 10경기에서 타율 0.302에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틀 휴식을 가진 뒤 3경기에서의 타율은 11타수 1안타에 불과하다.
손 감독은 러셀에게 휴식이 독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보다는 타격 사이클이 떨어진 게 같다고 분석했다.
손 감독은 "시즌을 길게 봤을 때는 휴식을 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안 좋을 때가 있으면 그만큼 좋을 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