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남을 위해"…전주시 '슬기로운 코로나19 극복'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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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득키득 친구들의 웃음소리, 쿵쾅쿵쾅 발소리, 푸른 하늘 은하수∼ 노랫소리가 '띠익 띠익' 체온 재는 소리로 바뀌었다.
시끌벅적하던 교실이 조용해지고 아이들의 말이 짧아졌다.
꼭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와 거리 두기. 나와 다른 사람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한다.
오늘도 내일도 하루하루 힘을 낸다.
"
초등학교 3학년 김하늘 양이 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학교 모습이다.
김양은 전주시 보건소가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2020 희망 나눔 공모전'에 '코로나 때문에 바뀐 학교'를 소재로 에세이 형식의 시를 써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양은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노래 부르던 교실이 코로나19로 적막해지고 마스크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자신과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예방수칙을 지킬 것이라는 다짐을 녹여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상황에서도 화초를 키우며 건강하게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짧은 만화로 풀어낸 작품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보건소는 이번 공모에 응모한 총 89점 중 김양의 에세이를 비롯해 6점을 선정, 11일 시상하고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줬다.
부분별 수상작은 가장 씩씩한 아이들의 시대(에세이), 화초 키우며 코로나 극복하기·코로나19 예방법(이상 네컷 만화), 중앙여고 코로나19 극복 방법·멸치그릴스(UCC 동영상) 등이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힘든 시기에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글과 그림, 영상으로 표현한 모든 작품에 감사드린다"며 "수상작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끌벅적하던 교실이 조용해지고 아이들의 말이 짧아졌다.
꼭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와 거리 두기. 나와 다른 사람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한다.
오늘도 내일도 하루하루 힘을 낸다.
"
초등학교 3학년 김하늘 양이 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학교 모습이다.
김양은 전주시 보건소가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2020 희망 나눔 공모전'에 '코로나 때문에 바뀐 학교'를 소재로 에세이 형식의 시를 써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양은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노래 부르던 교실이 코로나19로 적막해지고 마스크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자신과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예방수칙을 지킬 것이라는 다짐을 녹여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상황에서도 화초를 키우며 건강하게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짧은 만화로 풀어낸 작품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보건소는 이번 공모에 응모한 총 89점 중 김양의 에세이를 비롯해 6점을 선정, 11일 시상하고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줬다.
부분별 수상작은 가장 씩씩한 아이들의 시대(에세이), 화초 키우며 코로나 극복하기·코로나19 예방법(이상 네컷 만화), 중앙여고 코로나19 극복 방법·멸치그릴스(UCC 동영상) 등이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힘든 시기에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글과 그림, 영상으로 표현한 모든 작품에 감사드린다"며 "수상작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